태환의 미소·연재의 설렘...SNS에서 만나요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SNS를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젊은 디지털 세대를 'Z세대'로 부르는데요.

Z세대가 주름잡는 리우올림픽에서는 선수들의 미소도, 떨림도 클릭 한 번으로 생생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박태환과 쑨양이 셀카를 찍었습니다.

중국의 한 스포츠 매체가 '쑨양이 리우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이라며 라이벌의 화기애애한 장면을 담았습니다.

쑨양은 2년 전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의 깜짝 생일파티를 열었을 정도로, '마린보이'의 오랜 팬입니다.

[박태환 / 수영 국가대표 (2014년) : 시합장에서의 추억이 난생처음인데, 그런 추억을 쑨양 선수가 만들어줘서 기분 좋고요.]

물 밖에서 알콩달콩 우정을 쌓는 두 사람,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꿈꾸는 박태환과 런던 2관왕 쑨양의 명승부가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도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발랄한 아침 인사도 건네고, 올림픽에 임하는 단단한 각오도 남겼습니다.

일주일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적응 훈련 중인 손연재는 팬들의 응원과 관심 속에 아시아 선수의 첫 리듬체조 메달에 도전합니다.

[손연재 / 리듬체조 국가대표 : 런던올림픽보다 더 좋은 성적을 원하기 때문에 부담감이나, 힘든 부분이 없지 않지만 저는 행복한 선수라고 생각하고요.]

'효자 종목' 유도팀의 속살은 조준호 코치의 블로그를 통해 낱낱이 공개됩니다.

결전을 앞둔 태극전사의 생생한 소식에 팬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리우조직위원회가 올림픽 성공의 열쇠로 꼽은 Z세대와 SNS, 태극전사의 솔직한 모습에 볼거리는 더 풍성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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