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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김정일 유언 담은 北 공식 문헌 확인"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 고영환, 前 북한 외교관

[앵커]
참 오랜만에 듣는 소리죠. 오늘도 이것과 관련한 소식. 우리나라에 현재 망명한 최고위급 인사 중에 한 분이시죠.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영환 부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참 16년 만이라고 하는데 옛날에요. 이렇게 라디오 돌리다 보면요. 평양에 있는 삼촌이 서울에 있는 조카에게. 그런 거 막 옛날에 잡히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추억, 이쪽도 복고바람이 불었는지 난수 방송이 다시 등장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제가 대사관에 나가 있을 때 암호 해독 그걸 영어로 인코딩, 디코딩이라고 그러고 북한말로 변신이라고 하는데 그걸 제가 한 2년 정도 해 봐서 잘 좀 안다고 할 수 있는데 이게 어떻게 하는 거냐면 책을 하나 가지고 나왔는데 예를 들어서 북한하고.

[앵커]
갖고 나오신 게 아니라 YTN에 있는 책을 가지고 오셨죠.

[인터뷰]
YTN 책을 가지고 나왔는데 평양에 있는 간첩과 똑같은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20318 하면 그게 무슨 소리냐면 20페이지 3번째 줄, 18번째 글자는 신. 그다음에 몇 번째 글자는 율. 이렇게 하면 그다음에 암, 살. 신율암살 이렇게 말이 나오는 거거든요. 그게 일반 변신이고요.

그다음에 특수변신하는 게 뭐냐하면 난수표를 양쪽이 가지고 있습니다. 숫자가 어떤 의미를 가리켜요. 111번이면 예를 들어서 경애하는 수령님. 188번이면 지뢰. 이런 식으로 서로 같은 번호를 가지고 있고 그걸 서로 번호를 주고 받는 거죠.그런데 왜 이런 시점에 이거냐, 제가 보기에는 한 세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제가 추측해 봤는데 중요하게는 지금 스테노그라피라고 해서 영상 밑에 파일을 감추는 거. 그게 정보기관에 많이 노출돼서 위험하다고 생각을 해서 고전적으로 돌아갔을 수도 있는 그게 제일 확실합니다.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푸는 데 가장 확실한 거고. 그건 두 사람밖에 모릅니다. 신율 교수가 공작원이랑 알고 그 위의 팀장도 모르고 푸는 사람만 알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서는 아주 오래전에 스테노그라피를 하기 전에 파견된 간첩한테 그런 방법을 캐우는 거죠, 간첩을.

그래서 그래서 15년 20년 전에 들어온 사람은 새로운 방법을 교육을 못 받았으니까 나이도 좀 있고 50대, 60대 되는 사람들한테는 스테노그라피는 못 배웠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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