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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결전의 땅' 브라질로 출국했습니다.
4년 전 런던의 기적을 넘는 금메달을 목표로,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결전의 땅, 브라질로 향하는 태극전사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이달 초 일찌감치 귀국해 몸만들기에 들어갔던 와일드카드 석현준과 국내파 등 14명이 우선 장도에 올랐습니다.
소속팀 일정을 소화해온 손흥민과 장현수, 황희찬 등 해외파 일부는 브라질 현지에서 합류합니다.
[석현준 / 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 저희 모두가 원하는 거는 금메달인데,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파울루에 베이스캠프를 차리는 대표팀은 올림픽 본선까지 2주 동안 조직력을 끌어올립니다.
국내 소집 훈련을 생략하고 곧바로 출국한 만큼, 효율적인 훈련이 당면 과제입니다.
특히, 막판 부상으로 이탈한 수비수 송주훈 대신 김민태 선수가 합류하면서, 수비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게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히는 피지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전통의 강호 독일, 멕시코와 차례로 격돌합니다.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토너먼트 단기 대회에서는 수비가 강해야 좋은 성적 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수비를 먼저 강하게 만들고 그다음에 상대에 따라서 역습이든, 전방 압박이든….]
4년 전 올림픽 축구 역사상 첫 메달을 선사했던 런던의 기적을 넘어, 금빛 메달을 겨냥하고 나선 태극 전사들.
오는 25일과 30일, 각각 이라크, 스웨덴과 평가전을 통해 최종 리허설을 펼칠 예정입니다.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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