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사드 배치 결정에 반대하고,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합의를 철회하고 국회 동의 절차를 거칠 것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사드 문제와 관련한 공개 토론을 벌인 끝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사드 문제에 대해 당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더민주가 함께 반대 입장에서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야당이 중국과 러시아에 대표단을 파견해야 한다며, 만약 다른 야당이 반대한다면 국민의당 만이라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까지 국민투표 검토를 주장했던 안철수 전 대표는 국익의 관점에서 공론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회법에 따른 연석회의나 전원위원회 소집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투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국면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제안한 것뿐이라며, 의총에서 언급할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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