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경철 / 서울시 취수계획팀장
[앵커]
수도권에는 물폭탄이 계속되면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손경철 서울시 치수계획팀장 전화로 연결해서 서울시 호우대책에 대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서울시의 호우경보가 올해 처음 발령됐다고 하는데요. 어떤 상황에서 호우경보가 발령이 되는 겁니까?
[인터뷰]
지금 현재 서울지역에는 오늘과 내일 사이에 한 50에서 100mm, 많게는 150mm의 강우가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기상청에서는 오전 9시를 기해서 호우경보를 발령했고 저희들도 비상근무 2단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미 어제부터 비가 많이 내렸는데 지금까지 접수된 피해 상황이 어떤 게 있을까요?
[인터뷰]
서울시에서는 현재 청계천 전구간과 동부간서도로 그리고 잠수교에 대해서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증산지하차도는 통제를 했다가 10시 10분경에 재개하였습니다. 그리고 피해 상황은 수목이 전도돼서 정전사고가 한 건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주택 축대라든가 담장이 붕괴된 작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완료한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 내일뿐만 아니라 올여름 장마가 길다는 예보도 나와 있는데 서울시에서 긴 장마에 대해서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십니까?
[인터뷰]
우리 서울시는 일단 장마기간에 대비해서 13개 실무관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을 구성해서 지난 5월달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먼저 우기 전에는 방재시설물에 대해서 지속적인 확충과 함께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하였고 그리고 빗물받이라든가 집중적으로 시행하여 침수피해 해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재난에 취약한 지역과 시설에 대해서는 순차적인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강풍에 대비해서 크레인이나 광고물이 낙하되는 일을 막기 위해 사전 점검과 조치를 구청과 합동으로 실시해 완료한 상태입니다.
[앵커]
지금 청계천도 집중호우로 전면 통제에 들어가 있는 상태고요. 청계천 상습 침수지역에 들어가 있는데 이외에도 상습 침수 지역이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서울시는 2010년, 11년도에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때 발생한 취약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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