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
[앵커]
세계 5위 경제대국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43년 만의 탈퇴를 선택하면서 국제 정치, 경제 지형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브렉시트가 세계 경제 그리고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 그리고 그동안의 과정까지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과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 자리했습니다.
본격적인 대담을 하기에 앞서서 오늘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나오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저희가 준비한 걸 잠깐 먼저 좀 보고 가겠습니다. 이제 다 아시겠지만요. 브렉시트란 영국을 뜻하는 브리튼과 탈퇴를 뜻하는 엑시트의 합성어인데요. 즉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를 뜻하는 말입니다. 영국에서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실시하게 된 배경에는 어떤 이유가 있는지 보겠습니다.
EU는 바로 반EU 정서 때문인데요. 영국은 다른 EU 회원국과는 달리 파운드화라는 독자적인 화폐를 현재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영국이 EU 회원국이기 때문에 EU가 결정한 법률이나 재정정책을 의무적으로 받아들여야 했는데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영국민들의 불만이 높았습니다.
특히 2012년에 그리스, 스페인 등 디폴트 위기에 빠진 다른 EU 회원국들에 대한 재정 지원 그리고 닥친 이유의 재정위기로 영국은 재정 분담금을 떠안았고요. 악감정을 증폭이 됐습니다. 여기에 EU 정책에 따라서 난민도 대거 받아들이면서 실업률이 증가해서 EU에 대한 반감이 커졌는데요. 브렉시트 열풍이 높아진 겁니다.
[마이클 고브 /영국 법무부 장관 : EU 시민들은 누구나 영국에 와서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통제가 필요합니다.]
[앵커]
지난해 총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한 영국의 캐머런 총리는 당시 브렉시트를 내세워 국민적 지지를 얻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2월 EU와의 협상에 돌입해서 영국의 EU내 '특별 지위'를 획득하면서영국이 독자적인 정책 결정을 하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이 협상에서 자신감이 붙은 캐머런 총리는 선거 때의 말과 달리브렉시트 반대로 돌아섰는데요.
[데이비드 캐머런 / 영국 총리 : 이주민 복지 제한 등 이민을 통제할 필요가 있지만, 단일시장에서 나와 경제를 망치려는 것은 미친 짓입니다.]
[앵커]
그러던 지난 16일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주장해온 영국 노동당의 콕스 의원이 총격을 받아 숨지는 일...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62417562559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