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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렁 드러누워 "돈 줘" 되레 뺑소니 신고했다가 덜미 / YTN (Yes! Top News)

2017-11-14 2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 최단비, 변호사

[앵커]
일부러 쿵! 일부러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옛날에 그런 얘기를 많이 했죠. 사기꾼이 갑자기 픽 넘어졌답니다.

그런데 운전자가 일어나세요 깨웁니다. 함께 보시죠. 쿵! 누가 봐도... 쿵. 저거는 이상하죠. 그래서 쓰러져 있는데 운전하던 분이 괜찮습니까 했는데 안 일어나더래요.

그래서 그냥 가버렸습니다, 이 운전자도. 그랬더니 뺑소니로 신고를 했는데 덜미가 잡혔다고 합니다. 조금 더 설명을 해 시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저 영상은 지난 3월 8일 서울 가락동의 유흥가 일대입니다. 그런데 외제차만 골라서 상습적으로 사고를 유발했던 35세 된 남성인데 외제차가 오니까 앞으로 다가와서 쿵하고 부딪혔는데 저 사람 수법이 뭐냐하면 일방통행지역이나 그다음에 우회전 지역이나 이런 곳에 와서 차량이 서서히 진행할 때 부딪히는 거예요.

그래놓고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해서 드러누워버립니다. 일어나지 않고. 그러니까 그 운전자, 상대방 운전자가 놀라서 얘기하면 돈을 뜯어내거나 아니면 보험 접수를 해 달라.

그리고 다음 날 병원에 입원합니다. 그러면 현장에서 바로 신고를 하면 보험 접수가 되면 보험 관계자가 나와서 확인을 하는데 다음 달 입원을 하면 현장 확인을 안 하는 거예요.

진술만 가지고. 그래서 보험료를 타고 이러는데 사실 2014년부터 지난 5월달까지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런 보험사기를 했는데 현재는 밝혀진 게 1020만 원의 편취와 보험사기를 했다 이렇게 드러나고 있는데 3월에 저게 일어났는데 본인이 뺑소니를 당했다고 신고를 합니다.

그런데 경찰이 신고를 받고 여러 가지 블랙박스나 CCTV를 확인해 보니까 이상한 거예요. 그래서 결국 보험사기 피의자로 자해공갈 이런 식으로 밝혀낸 그런 사건입니다.

[앵커]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그 다음 날 조사한다는 그걸 노린 것 같아요.

[인터뷰]
맞습니다.

[앵커]
저런 경우 당하면 어떻게 해야 되죠? 그나마 블랙박스가 있어서 다행이지.

[인터뷰]
그렇죠. 블랙박스가 있어서 교통사고들이 초반에 많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교통사고가 초동수사가 굉장히 중요한 사고 중에 하나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사고가 나더라도 아까 팀장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지만 괜찮다라고 얘기하는 경우들이 있어요.

그리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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