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 /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앵커]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이 당무 복귀 선언과 함께 권성동 사무총장 경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을 비롯해서 비박계가 반발하고 나서면서 새누리당의 계파 갈등이 더 격화되고 있습니다. 두 분 모셨습니다. 김광덕 데일리한국 뉴스본부장 그리고 서양호 두문정치전략 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새누리당의 계파 갈등, 잦아들만 하면 또 일이 생기고 잦아들만 하면 또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문제일까요. 주제어 보시죠.
이번에는 권성동 사무총장이 물러나야 되느냐, 아니냐. 이것을 놓고 또 친박, 비박이 싸우고 있습니다. 오늘 친박계 초재선 의원들이 만나서 이른바 3대 요구안을 내놨습니다. 정진석 소명, 권성동 사퇴, 복당파 다짐. 여기서 핵심은 권성동 사퇴일 텐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될까요?
[인터뷰]
일단 지금 권성동 사무총장 사퇴 문제는 지금 사실 사퇴를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계속 유임되는 것도 확정한 것도 아니고 지금 죽도 밥도 아닌 상태인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엉거주춤이라고도 하는데. 이게 빨리 어떤 정리를 해야 되는 게 당내 내홍을 그리고 아노미 상태를 해소하게 되는데. 권성동 사퇴 요구하는 것은이번 복당 결정 과정에서의 법률적 책임은 없어요.
그리고 정치적 책임은 없는데. 이번을 빌어서 8월 전당대회에서 친박 주도로 전당대회를 끌고 가려는 하는 복안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들고. 정진석 소명을 요구하는 것은 정진석 사퇴까지 요구할 경우 제2의 유승민 사태가 나기 때문에 사과 정도와 해명 정도로 하려는 것이고. 복당파 다짐을 요구하는 것은 유승민 의원의 발목을, 움직이지만을 최대한 제약하기 위해서 반성문을 쓰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정진석 원내대표에 대한 압박 수위는 좀 낮추고 권성동 사무총장 사퇴로 일단락을 지어보자고 하는 것 같은데. 권성동 사무총장이 이른바 비박계 인물이기 때문에 비박계의 힘을 좀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깔린 것이다라는 시각도 많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그렇죠. 복당파 다짐, 정진석 소명은 그야말로 친박이 밀어줬는데 정진석 대표도 당신 왜 그러느냐. 그래서 앞으로 친박의 당무 운영에 협조해라. 그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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