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지부 청년수당 불수용, 청와대 때문" / YTN (Yes! Top News)

2017-11-14 2

서울시 청년수당 정책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애초 입장을 번복하고 수용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가 청와대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전효관 서울시 혁신기획관은 오늘 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복지부 의견 번복이 청와대 영향인 것으로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전 기획관은 복지부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복지부와 협의한 최종 수정안을 토대로 이달 말 청년수당 사업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년들에 대해 사회적 안전망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청년 구직자에게 한 달에 50만 원씩 지원하는 청년수당은 사회적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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