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성지' 광주 등 전국 곳곳 탄핵 찬반 집회 / YTN

2025-02-16 1

■ 진행 : 차정윤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박상규 시사평론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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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울산 강원 등전국 곳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약 100미터를 사이에 두고 두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박상규 시사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를 비롯해5.18 민주화 운동의 중심지,광주 금남로에서도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주말 동안 열린 집회들 보셨을 텐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창렬]
광주에서 사람이 엄청 모였더라고요. 탄핵 반대 집회가. 광주분들보다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 많겠습니다마는 광주에서 탄핵 반대집회가 열린 게 인상적이었어요. 그런데 바로 옆에서 민주화 성지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가 열린 상황이잖아요. 200m 떨어지고 열렸다는 건데. 다행히 약간 마찰은 있었지만 큰 충돌은 없었는데 것 같은데. 광주만 그런 게 아니라 천안, 대구, 부산 전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찬반이. 점점 탄핵 반대의 집회 규모는 커지는 분위기이긴 해요. 그리고 윤 대통령이 계속 탄핵에 반대하는, 계엄이 정당했다는 그런 메시지를 내고 있는 상황이고. 국민의힘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이러다 보니까 같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계속 탄핵 반대 집회가 높아진 것 같아요. 탄핵 찬성을 했던 분들은 탄핵심판의 결과가 인용 쪽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집회 규모가 작았었어요.

그런데 워낙 이쪽 탄핵 반대 집회 규모가 늘어나면서 특히 전광훈 목사, 전한길 강사 이런 사람들이 제가 볼 때 선동에 가까운 얘기들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이러다 보니까 탄핵 찬성 집회도 점점 규모가 늘어나는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탄핵심판을 둘러싸고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것 같긴 한데, 탄핵심판의 최종 결론이. 양측의 여론전, 장외전이 점점 뜨거워지는, 말이 좋아서 뜨거워지는 것이지 이건 아주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는 거예요. 거기에 유튜버들도 합세하고 있는 상황이고. 틈만 보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뛰어드는 그런 형국이 되고 말았어요. 탄핵 반대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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