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5만2천 명 줄어 3년 10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취업자 수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건설업 취업자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으로 줄었고, 청년 고용상황도 더 악화됐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2,787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만 5천 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직접 일자리, 노인 일자리 사업이 재개되면서 두 달 만에 10만 명대 늘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에서 34만9천 명 늘었지만 건설업과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건설업 취업자는 2013년 집계 이래 가장 많은 16만9천 명 줄어 지난해 5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도소매업 취업자도 9만천 명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내수 부진을 반영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도 5만6천 명 줄어 7개월째 감소했습니다.
경력 선호 현상에 청년 취업자도 21만8천 명 줄면서 2021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 고용률은 44.8%로 1.5%p 하락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로 1년 전과 같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8.8%로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실업자는 108만3천 명으로 만천 명 증가하면서 실업률은 3.7%로 1년 전과 같았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21413381261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