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 결정 등을 비판하며, 내란 수괴 윤석열을 위해 '짱구' 노릇을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박 의원은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 대행을 향해 학창 시절 공부를 매우 잘해 별명이 '천재'·'짱구'가 아니었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선 언성과 야유가 터졌고, 이 과정에서 '치매' 등 수위 높은 비난 표현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치매' 발언은 노인 비하가 아니라 박 의원이 본인 과거를 잊은 것 같은 차원에 비판이었다고 해명하면서도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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