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는 본격 설 연휴를 앞두고,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을 찾아 귀성객들에 명절인사를 건넸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어제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을 만나, 민생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는 다짐과 함께 설 인사를 건넸습니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여당 지도부를 향해 대통령을 왜 지키지 않느냐고 질타하거나, 반대로 내란에 동조하고 있다는 쓴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호남행 열차가 출발하는 용산역 대신, 올해는 설 인사 장소로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악수하자거나 함께 사진을 찍잔 시민들 요구에 응하면서 시절이 아직 수상하지만, 곧 다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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