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측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헌재 탄핵심판에서 비상계엄 당일 국회에서 끌어내라고 지시한 건 '의원이 아니라 요원이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국민과 헌재에 대한 조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뒤, 윤 대통령 측 발언에 입장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계엄 과정을 지켜본 국민과 헌법재판관이 그 주장을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정운영을 그렇게 장난으로 했는지 의심이 더해졌고, 그런 마음으로 국정을 운영한 분은 당연히 파면해야 할 사람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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