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법원에 이어 헌법재판소에서도 법원 난동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헌재가 심판정 출입의 보안을 강화하고, 청사 외곽에 대한 경비 강화도 경찰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심판정 입장 시 출입 검색을 강화하고 보안 요원을 늘릴 예정이라며, 형사, 경비의 경찰 인력도 증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서부지방법원 난동 사태와 관련한 법원행정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헌재 재판관들에 대한 신변보호는 경찰 인력이 함께 대동하는 방법 등으로 이미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탄핵 심판에 출석해 변론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대해서는 심판정 안에서 윤 대통령이 어떤 상태로 변론할지는 추후 재판부 판단에 따라 진행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천 공보관은 또 오는 23일 증인 신문 예정됐던 조지호 경찰청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면서, 건강상 이유와 유죄 판결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 2가지를 불출석 사유로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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