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걱정 없는 온실 나들이...서울식물원 '북적' / YTN

2025-01-18 0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한 식물원…가족 나들이객 북적
서울식물원, 빼곡히 들어선 1천여 종의 식물들
열대관·지중해관, 열대 난초와 야자수 ’가득’


최근 추위가 이어지면서 실내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많아졌습니다.

따뜻한 온실에서 꽃을 보며 추위를 잊을 수 있는 식물원의 온실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네, 서울식물원에 나와 있습니다.


보기에도 따뜻해 보이는군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바깥 공기는 차갑지만, 이곳은 포근한 온기만이 가득합니다.

모처럼 두꺼운 겉옷을 벗고, 가볍게 걸으며 식물들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형형색색의 식물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화창한 봄 기운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온기로 추운 겨울임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인데요

저마다 무겁고 두꺼운 외투를 벗고 여유롭게 식물들을 관람하는 모습들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국내 최초로 공원과 식물원이 결합한 공간으로 1천여 종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성돼 있는 온실은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어서 사계절 내내 나들이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열대관에는 난초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반다를 비롯해 열대난초 20여 종이 시선을 끌고 있고요.

지중해관으로 들어서면 올리브나무와 허브 등 지중해를 대표하는 다육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온실 곳곳에 가득한 코코넛 야자와 인도 보리수 나무는 휴양지에서 보는 모습 그대로 멋있는 자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곳곳에 마련된 이국적인 경관을 뽐내는 공간에서는 추억을 담을 사진도 남겨 볼 수도 있는데요.

새들의 지저귐 소리와 함께 마치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번 겨울, 추위 걱정 없는 이곳에서 포근한 겨울 나들이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11811133598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