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사흘째 구금...이 시각 서울구치소 / YTN

2025-01-17 1

새벽까지도 집회 이어져…지금은 휴식 등 소강상태
자유발언 이어가거나 '영장 무효' 구호 외치기도
체포 직후부터 집회…오후 1시에도 3천 명 신고
윤 대통령 체포시한 오늘 밤 9시 5분까지


체포적부심이 기각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구금돼 사흘째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지자들도 여전히 서울구치소 앞에 모여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윤웅성 기자!

[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입니다.


지금도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있나요?

[기자]
네 윤 대통령이 이틀 밤을 보낸 이곳 서울구치소 앞에는 새벽까지도 지지자들이 모여 있었는데요.

지금은 민원인 쉼터 건물 내부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집회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 명씩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자유발언을 이어가거나, 윤 대통령 이름과 '영장 무효'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1시,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직후부터 이곳 서울구치소 앞에서는 지지자들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1시에도 서울구치소 앞에는 보수단체들을 중심으로 3천 명 규모의 집회가 신고돼 있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인력들을 배치해서 혹시 모를 충돌 등에 대비해 치안 유지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언제까지 서울구치소에 구금되는 겁니까?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체포적부심이 기각되면서 윤 대통령은 최소한 오늘 밤 9시 5분까지인 체포 시한까지는 이곳 서울구치소에 머물어야 합니다.

하지만 체포 시한이 끝나 풀려나기 전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따라 구금 기간은 길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윤 대통령은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 홀로 머물고 있는데, 독방 경호는 법무부 교도관들이 맡고 있습니다.

소수의 경호처 직원들만 윤 대통령이 있는 보안청사가 아닌 사무청사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윤 대통령이 조사에 불응하며 두문불출하고 있지만,

앞으로 조사 등을 받기 위해 구치소 밖으로 나가게 되면 법무부 호송차에 탑승해 이동하고, 경호처 차량이 호송차 주변을 호위하는 식으로 경호가 이뤄질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 이수연




YTN 윤웅성 (yws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11709093437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