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대선 시계…與서도 ‘조기 대선’ 가능성 언급

2025-01-16 424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5년 1월 16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도 집행되었고, 헌재의 탄핵심판도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조기 대선 가능성을 국민의힘도 현실의 문제로 고민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채널A 취재에 따르면 권성동 원내대표가 어제 비공개 의총에서 조기 대선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나서야 한다. 모두 전사가 되자.”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도 이제는 겉으로 조기 대선 이야기도 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되나요?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정치는 항상 플랜A가 있는 반면에, 플랜B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죠. 지금 대통령 측에서는 헌법재판소를 통해 탄핵이 기각되어 다시 직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정치적으로는 여러 환경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도 2017년에 있었던 대선 과정을 복기하면서, 만약 조기 대선이 현실화되었을 때 어떻게 정당의 후보를 국민들께 잘 설명드려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본격적인 고민을 해야 하는 시점이고요. 저는 권성동 원내대표도 그러한 측면에서 적절한 시기에 화두를 꺼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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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