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오후 3시 50분쯤 충북 보은군 삼승면 일반산업단지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난방 필름 제조 공장 2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또 불이 옮겨붙으면서 근처 농업용 비료 제조업체 공장 등 2동도 일부 피해를 봤습니다.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7시간 반 만에 불을 완전히 끈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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