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5년 1월 2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이 발부된 지 오늘로 4일째입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 시한이 오는 6일까지라고 밝혔죠. 따라서 집행 시점을 두고, 체포영장을 언제 집행할지가 관심입니다. 이르면 오늘 집행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기한 내에는 영장이 집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헌법재판소에서 두 번째 변론준비기일이 진행됩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된 일정이 있죠. 그래서 예상컨대 영장을 집행한다면 주말보다는 오늘의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는 예측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이루어질지는 아직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공수처가 구체적인 일정 자체를 극비에 부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오늘 진행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예측을 하고 있어요.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그렇죠. 전반적인 정세를 보면, 내일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재판이 이루어지잖아요. 주말에 집행한다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고요. 6일은 또 마지막 날이니까 집행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오늘 집행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집행이 한차례만 있을 것이 아니라, 저는 두세 차례 있을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아마 공수처는 계속해서 영장을 집행하기 위한 명분을 찾고 있을 텐데요. 첫 번째 집행이 안 된다면, 두 번째 집행 때는 더 명분이 커지리라 판단할 것이 분명하죠. 전례를 놓고 본다면 결국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에서 체포까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상당히 어렵다고 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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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