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신년 일정 시작...헌재 재판관 8인 체제 완성 / YTN

2025-01-01 0

■ 진행 : 정진형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신경민 전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비상계엄과 연이은 탄핵안 가결 등혼란의 12월을 보낸 정치권이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년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체포 영장 발부와공석이던 헌재 재판관 임명 소식이 전해지면서다시 정국이 얼어붙고 있는데요. 새해 정치권, 두 분과 함께 전망해보겠습니다.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신경민 전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정치권이 일제히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그리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각각 국정 안정이 우선이다 목소리를 냈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무언가 서로 지향하는 방향은 조금씩 다르다, 이런 게 느껴지더라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정옥임]
지금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서 이해관계가 다르고 또 사실 무안에서의 대사고 수습이라든지 여러 가지 현안을 우리가 안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국정안정 그리고 민주당의 원내대표는 국가 정상화를 얘기하잖아요. 이게 공통분모가 될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어떤 공통분모냐면 정치권의 불안정성 때문에 경제와 민생이 상당히 흔들리고 있고요. 지금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탄핵 정국에 대한 관심도가 너무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환율이라든지 주가를 본다면 오히려 여야가 초당적으로 국정 안정 그리고 국가 정상화를 위해서 경제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행태를 자제하는 측면으로 같이 노력해야 할 필요성이 엄중합니다.


신경민 의원님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신경민]
지금 상황은 우리가 K컬처다 뭐다 해서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위상은 높아졌는데 이번 12.3 사태 이후에 전 세계의 주목거리가 되고 또 조롱거리로 전락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에 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하지 못하고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갈 경우에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이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라는 조롱과 어떻게 보면 질시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걸 정치권이 책임을 지고 시스템이 최소한 작동할 수 있는. 최대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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