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승객 175명 탑승 / YTN

2024-12-29 12

■ 진행 : 이하린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정광수 화면 제보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목격자가 연결돼서 당시 사고 상황을 목격자로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광수 선생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선생님 사고 당시에 공항 주변에 계셨던 거죠?

[인터뷰]
맞습니다. 지금 현재 저는 공항 앞에 거주하고 있고요. 9시경인가 굉음 소리와 함께 쾅하고 나서 혹시나 하고 장문을 열어보니까 불기둥 같은 연기가 심하게 올라왔었습니다. 그래서 잘못 봤나 싶어서 기다려보니 사이렌 소리도 들리고 현장에 가보니 정말 아수라장이 돼 있는 상황이었죠.


지금 굉음 소리를 들으셨다고 하는데 그러면 충돌하기 전에 그러니까 고도를 낮추고 있는 그 과정에서부터 굉음 소리가 들렸다는 말씀이실까요?

[인터뷰]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에서 굉음 소리가 쾅하고 나서 불기둥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검은 연기가 계속 나고 있는 상황이었죠. 화재가 난 현장으로 직접 가까이 다가가서 보셨다고 하셨는데 상황이 어땠습니까?

[인터뷰]
여기가 1차선 도로인데요. 양방향으로 지금 현재도 마찬가지로 통제하고 있지만 구경하는 사람도 있고 유가족인분들도 계시는 것 같고요. 아직까지도 계속 보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상황은 꼬리 부분만 보이는 상황이고요. 지금 현재도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조작업도 지금 바쁘게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가요?

[인터뷰]
구조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조자 소식이 많이 들려왔으면 좋겠는데요. 우선 사고 당시 상황을 다시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선생님께서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굉음이 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전해지는 내용을 보면 항공기가 담벼락을 부딪히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거든요. 당시 도착했을 때 상황을 다시 한 번 전해 주시죠.

[인터뷰]
도착했을 때는 꼬리 부분만 올라와 있고 불이 많이 올라와 있던 상태였고요. 소방차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화재가 검은 연기는 계속 그 굉음 소리가 나고 50분 이후에도 계속 검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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