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당 대표 사퇴·탈당하라”

2024-12-11 10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녕 변호사,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본인 유튜브에서 “한동훈 대표가 탄핵에 찬성하면 바람처럼 사라질 것이다.”, “90석만 가져도 대선도 정권 재창출도 할 수 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저렇게 홍준표 시장께서 대한민국의 안정이 시급하고, 당도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끝까지 사감을 가지고 한동훈 대표를 공격하는 데에만 몰두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국민들께서 어떻게 평가하실지 굉장히 걱정됩니다. 그리고 지금 자꾸 홍준표 시장은 한동훈 대표를 보고 나가라고 하는데요. 저는 복잡하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밤중에 계엄을 선포하신 분과, 동료 의원들을 한밤중에 국회로 빨리 데리고 가서 계엄을 해제시킨 사람하고 누가 나가야 합니까? 나가야 할 사람 둘 중에 한 명을 우리 국민들에게 고르라고 하면 답이 전부 똑같을 것입니다.

그리고 홍준표 시장이 SNS에서 90석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그러한 이야기는 농담으로라도 하면 안 됩니다. 지금 민주당이 온갖 잘못된 법안들을 발의했을 때, 그리고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켰을 때 무엇으로 막아냈습니까? 한동훈 대표가 지난 총선 때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니면서 108석이라도 만들어 내서 재의요구권 행사로라도 막은 것 아닙니까? 만약 국민의힘이 90석만 가지면 앞으로 어떻게 됩니까? 민주당이 허위사실공표죄도 없애고, 선거법 당선 무효도 1천만 원으로 올리고, 업무상 배임죄도 지방자치단체장은 해당되지 않도록 하고, 앞으로 개헌도 하고, 심지어는 위증교사죄도 없어지는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90석 이야기는 정말 농담으로라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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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