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계엄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차갑습니다. 특히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여당 의원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이러한 일들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역구 사무실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몰려오는 일도 있었는데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사무실, 혹은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의 사무실 앞 영상을 보고 계십니다. 근조 화환들이 놓여 있고요. 지금은 권영세 의원 사무실 앞인데요. 내용을 보면 내란 공범이다, 부역자이다, 지역구를 떠나라는 등의 공격성 발언들, 조정훈 의원 사무실 앞에도 저러한 조화가 놓여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투표해 달라고 하지 말라는 멘트들도 적혀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공격적으로 위협을 받고 있는 의원 사무실이 있죠. 바로 김재섭 의원 사무실인데요. 근조 화환은 물론이고, 사무실 앞이 지금 엉망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 사진인데요. 계란과 밀가루, 쓰레기 등으로 계단이 뒤덮여 있고요. 빨간색 액체, 페인트 내지는 케첩 같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시뻘건 액체로 뒤덮여 있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을 보고 계십니다. 김재섭 의원 자택 앞에는 흉기까지 놓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이 신변 보호에 나선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군요.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볼 때는, 일단 언론에서 시민들의 행위라고 말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화환이 스쳐 지나가고 있는데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그리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라고 명확하게 적혀 있는데요. 우리 대한민국의 일반 시민들께서 저러한 행위를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것은 민노총이나 전교조 같은 집단에서 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요. 일반 시민이라고 하려면 꽃 발송자를 확인한 후에 시민이라는 용어를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것 같은 경우에는, 특히 김재섭 의원은 어린아이까지 있거든요. 집에 저러한 행위까지 했던 것은 정말 협박죄가 되었든, 직무 방해가 되었든, 주거 침입이 되었든, 어떠한 형태로든 걸 수 있는 모든 것을 걸어서 행위를 했던 자들에 대한 처벌이 강력하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