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메이플 스토리의 확률조작으로 피해를 본 게이머에게 구매 대금의 일부를 보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어제(28일) 메이플스토리 이용자가 게임사 넥슨 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매매대금 반환 소송에서 게임사인 넥슨이 구매 금액의 5%를 반환하라는 2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2021년, 넥슨의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아이템 '큐브'의 옵션 확률을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고, 이에 따라 "게임에 쓴 금액 1,100만 원을 환불하라"는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이번 판결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이용자의 신뢰 회복과 더 나은 게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광현 (choikh8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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