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징역 받고 “감사합니다” 박수 친 남성

2024-11-21 4,691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손정혜 변호사,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여러분 혹시 기억하십니까? 지난 5월에 있었던 사건이죠. 한 유튜버가 평소 본인과 갈등을 빚었던 다른 유튜버를 대낮에, 그것도 법원 앞에서 흉기로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현장은 고스란히 인터넷으로 생중계가 되기도 했죠. 지금 보신 영상 바로 직후에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어제 이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이 있었는데요. 살인을 한 유튜버는 전혀 반성이 없었습니다. 무기징역을 받고도 말입니다. 어떻게 된 것입니까? 재판정에서 또 황당한 태도를 보였다고요?

[손정혜 변호사]
피해 장소도 법원 청사 앞이었고요. 생방송을 하는 와중에 타인에 대해서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인데요. 피해자와 피고인 사이에 2백 건의 고소․고발 사건이 있었다는 점에 있어서 갈등이 누적된 사건으로도 해석할 수 있고요. 다만 본인을 고소했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공격한 것은 보복 범죄이기 때문에 법원에서도 무기징역형이라는 중형을 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피고인이 선고가 끝나니까 감사하다고 손뼉을 치고요. 유족들이 “내 동생을 살려내라.”라고 호소하는데 거기에 대고 욕설을 하는 장면들이 포착되었거든요. 진정 어린 반성이 전혀 없는 피고인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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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