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파우치'라는 표현을 쓴 건 그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어제(18일) 인사청문회에서, 공식 사이트에 검색한 결과 해당 제품명은 '디올 파우치'였고, 영어 표현을 풀어 설명하기 위해 조그만 가방이라고 부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명품이라는 표현은 그 안에 좋게 보이는 듯한 뜻이 포함됐기 때문에 공영방송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며, 대신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용어를 쓴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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