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론장’ 된 野 최고위…“최악의 판결”

2024-11-18 1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전 국회의원,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선고가 지난주에 나왔죠. 그 이후에 처음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오늘 오전이었습니다. 발언을 들어 보셨는데요. 사법부의 논리를 반박하거나 무죄를 주장하는 내용이 다반사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변론장을 방불케 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분위기 어땠습니까? 저도 전해지는 분위기만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요.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지난주 금요일 1심 판결이 나왔고 토요일에 장외 집회까지 이어지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기대 밖의 형량이 선고되었기 때문에 굉장히 무겁다. 그리고 정치 검찰의 정치적 기소에 대해서 사법부가 정당성만 부여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굉장히 큽니다.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지금 이야기가 나온 것이고요. 오늘 당 지도부 전체가 나서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변론의 장처럼 이야기했다고 하시는데, 사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지금도 계속 다루어지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 또 2심에서도 이를 놓고 치열하게 무죄를 다투어야 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민주당 역시도 434억 원이라는 선거비용 보전을 받았던 부분을 국가에 반납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라는 아주 중대한 사안이 있기 때문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민주당 전체의 문제로 인식한다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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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