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수원과 의왕에서 사슴이 사람을 들이받는 등 피해가 난 데 이어 전북 군산에서도 사슴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어제 오후 1시 2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군산시 은파저수지 물속에 뿔이 자란 사슴이 있다는 주민 신고가 2건 접수됐습니다.
군산에서는 지난 5월 나운동 한 농장에서 사슴 4마리가 탈출해 2마리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은 겨울철 짝짓기 기간에 수컷의 공격성이 강해지는 만큼 사슴을 보더라도 다가가지 말고, 일단 대피한 뒤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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