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현지 화산 폭발로 생긴 화산재 영향으로 잇따라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어제(12일) 오후 인천을 출발해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두 대가 어젯밤 9시 반쯤 필리핀까지 갔다가 한국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두 항공기에 탔던 승객은 4백 명 가까이 됩니다.
인천국제공항 측은 최근 인도네시아 동부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가 치솟았던 영향으로 현지에서 착륙 허가가 안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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