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족 총출동’ 수락 연설…“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

2024-11-06 636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열수 한국군사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반길주 고려대 국제기구센터장,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USA, 미국을 외치는 지지자들과 함께 트럼프 후보는 본인을 45대, 또 47대 대통령으로 소개했습니다. 하나하나 짚어볼 텐데요. 지금 선거인단은 195 대 266. 앞서 화면으로 만나 보았다시피, 반길주 센터장님.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최종 선거인단을 300명 넘게 가져갈 것이라고 했거든요. 이 정도 예상하셨나요?

[반길주 고려대 국제기구센터장]
사실 예상하고는 많이 다른 것이죠. 초박빙이 되려면 이러한 수치가 나오면 안 되는데요. 초박빙이라는 의미가 길게 있었던 것이 아니고, 아주 단기적으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 속에서 초박빙인 상황이 있었는데 그것을 너무 과대 해석한 측면이 있는 것 같고요. 다만 초박빙의 의미가 있었던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자로 나오고, 그다음 해리스가 등장하면서 반짝 효과가 있었거든요. 올라가면서 초박빙이 약간 만들어졌다가 트럼프의 상승세가 있었는데 그것을 정확히 잡아내지 못한 측면이 있는 것 같고요. 사실 지금 상황대로 본다면 2020년 바이든과 트럼프의 승부, 그때 306 대 230이었거든요. 그것을 뛰어넘은 것이죠. 그러면 사실 초박빙이 아닌 것이죠. 절대적인 우세이죠.

그렇다면 얼마나 빨리 승패를 알 수 있을까에 대한 3가지 시나리오가 있었는데요. 첫 번째 시나리오는 격차가 크면 오늘이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정말 경합주가 초박빙이면 짧게는 4일, 길게는 2주까지 갈 수 있다. 그리고 완전히 동률이 되면 내년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는 두 번째 안을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실 초박빙이 아니었기 때문에, 첫 번째 시나리오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예상과 괴리가 있었다는 것을 현재 개표 상황에서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