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탄핵 집회에 “헌정 중단 막을 것”

2024-11-04 2,094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김영선 공천 줘라.” 혹은 “권력은 김건희 여사가 쥐고 있다.” 등의 녹음 파일 말고도, 아까 정진석 실장은 “경선 이후에 매몰차게 끊은 것이 명태균 씨 녹음 파일 논란의 본질이다.”라고 했는데요. 2022년 6월, “대통령 전화 통화 아직도 해. 고생했다고 축하한다고...” 야당이 이러한 추가 녹음 파일을 공개했어요. 최근 명태균 씨 녹음 파일의 신빙성을 고려하면, 윤기찬 부위원장님. 이렇게 명태균 씨의 일방적인 주장으로만 볼 것인지, 여러 해석들이 벌써 나오더라고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일단 일방적인 주장으로 보여요. 아마 배경 상황이 선거 직후에, 김영선 전 의원이 당선된 직후에 있었던 일 같아요. 김영선 전 의원이 있는 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인 것으로 보이고, 아마 누군가가 대통령이 당선되면 전화기를 바꾸는데 아직까지 통화할 수 있느냐고 물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 차원에서 명태균 씨가 저러한 이야기들을 했는데, 어쨌든 통화를 했다는 본인의 주장만 있을 뿐이지 그에 부합하는 정황 증거는 없는 상황이고요. 또 그에 더해져서 김영선 전 의원의 여러 가지 영상을 편집해서 보내 주었다, 이것은 아마 문자 메시지 등으로 보내 준 것 같아요. 만약에 보내 준 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축하한다는 정도는 당선에 대한 축하이기 때문에 그 정도를 교류라고 평가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저분의 말이 맞다는 정황적 증거가 없는 상황이고, 설령 일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논의가 아니고 축하한다는 정도라면, 저 부분이 정진석 비서실장이 이야기했던 것에 반하는 사실 관계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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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