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법원에 보석을 요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대선 국면에서 '부산저축은행 수사' 관련 허위 사실을 보도해 윤 대통령 명예를 훼손하고, 그 대가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에게 1억 6,5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 7월 기소됐습니다.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김 씨는 지난 2021년 11월 처음 구속된 뒤 석방됐고, 이후 '범죄 수익 은닉' 혐의와 '허위 보도 의혹'으로 두 차례 더 구속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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