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파병 간 ‘북한 장교 3명’ 이름 공개?

2024-10-31 6,995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일단 조금 전 우크라이나로부터 전해진 여러 가지 속보성 이야기들부터 짚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 보면 우크라이나가 이번에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의 지휘부 장성들의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그동안은 정예 부대, 폭풍군단을 이끌었던 김영복만 이야기가 나왔다면 리창호, 신금철. 아예 실명까지 우크라이나가 공개했는데요, 일단 하나하나 짚어볼게요. 문성묵 센터장님. 혹시 리창호나 신금철, 이름을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이름은 들어봤지만, 신금철 같은 경우는 얼굴도 안 나오지 않습니까? 전혀 경력 등이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인민군 소장이라고 하면 우리로는 별 하나, 준장입니다. 아마도 제가 생각할 때는 그동안 정치적인 활동 등이 많지 않았고, 주로 군 병력을 가지고 있는 작전 분야 지휘관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일단 조금 지켜보아야 할 것 같고요. 리창호 같은 인물은 2020년에 장령이 되었어요. 우리말로 하면 장군이 된 것인데, 그리고 벌써 4년이 되었는데요. 4년 동안 상장, 우리 계급으로 중장까지 진급을 했고요. 2년 전에 정찰총국장이 되었습니다. 정찰총국장이 되었는데, 정찰총국장은 아시다시피 대남 도발의 본산입니다. 천안함, 연평 포격 도발, 과거 김영철이 역임했던 그 직책인데, 아마 김정은의 심복 중에 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되고요. 지금 이번에 가서 무인기 작전이라든지, 여러 가지 특수한 전장 상황들을 파악해서 아마 북한군의 전력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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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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