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전 7시 10분쯤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달리던 열차가 고장나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일부 승객은 열차 안에 갇혀있다가 어지러움 등을 호소해 김포공항역사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포골드라인은 사과문을 통해 열차장애로 일부 구간 지연이 발생하는 등 불편을 끼쳤다며,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출근길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한 승객 A 씨는 갑자기 열차가 멈춰 다칠 뻔했다며 당황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승객 B 씨도 출근길이 30분가량 늦어졌지만 역무원 등의 안내가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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