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8일 레바논 남부 항구도시 티레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7명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과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며칠 만에 두 번째로 티레의 헤즈볼라 대전차 미사일 저장고와 기타 무기 자산을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습 이후, 이전에 대피명령을 내리지 않았던 지역과 언론인들이 주로 머무는 해변 호텔 인근 지역을 포함한 티레 전역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스라엘의 대피 경보가 확대되면서 티레를 포함한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는 유령 도시가 생겨났고, 폭격으로 국경을 따라 많은 마을이 폐허가 됐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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