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현웅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누구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동 상황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안보 상황도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 내용부터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이스라엘이 이란 향해 보복 공습을 단행했고요. 이전에는 핵이나 석유시설에 대한 공격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었는데 일단 전해지는 내용은 군사목표물만 겨냥을 했다고 합니다. 이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박원곤]
지난 1월달에 이란이 이스라엘을 타격했죠. 약 200기 정도의 미사일을 발사해서 크게 피해를 주지는 않았는데 어쨌든 이란이 타격을 했으니까 이스라엘은 여기에 대한 보복공격을 예고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좀 더 자세한 소식들은 들어올 것이고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지난 4월에도 한 번 공방이 있었죠. 그때도 이란이 드론 170기와 미사일 150기로 이란을 타격했더니 이스라엘을 타격했죠. 그 당시에 이스라엘이 핵시설 자체는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말씀하신 하신 것처럼 군사시설을 공격했다는 것은 아직은 조심스럽습니다. 정보가 더 들어와야 판단이 되기는 하는데, 제한적인 공격이다. 원래는 이스라엘에서도 얘기가 나오고 여러 가지 방송에서도 얘기가 나왔습니다마는 이란의 핵시설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 지난 4월달에는 핵시설을 타격하지 않고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진짜 핵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 핵시설은 타격하지 않은 걸로 본다면 이스라엘도 일정 수준 제한적 공격을 했다. 그렇게까지 현재는 판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그 제한적 공격을 한 배경에 대해서 미국의 영향력도 있었다고 보입니까?
[박원곤]
그렇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공개적으로 계속해서 확전은 안 된다는 입장을 계속 보이고 있었고 그리고 이번에도 보면 사전에 미국과 통보를 했다. 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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