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의 신곡 '아파트'의 뮤직비디오가 발표 닷새 만에 1억 조회 수를 돌파했습니다.
가수들의 솔로 대결에도 불이 붙었는데, 연말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솔로 곡, '아파트'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980년대 히트곡 '미키'의 사운드를 활용한 경쾌한 곡에 'K-술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재치 있는 가사까지.
최고의 협업이란 평가가 이어졌고, '최강의 수능 금지곡'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었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는 공개 닷새 만에 1억 회를 돌파했고,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차트 1위까지 차지했습니다.
[로제·브루노 마스 : APT.(아파트) 많이 사랑해주세요.]
같은 그룹의 멤버 제니도 솔로 곡 '만트라'로 인기몰이 중입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신곡.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등 또 한 번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처음 단독 작사한 솔로 곡 '업'도 화제입니다.
콘서트에서만 선보인 미공개 곡이었지만, SNS에서 화제가 된 뒤 정식 발매됐고, 이후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남자 가수들의 솔로 컴백도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BTS 진은 다음 달 15일, 솔로 앨범 '해피'를 발표하는데, 최근 콘셉트 영상과 트랙리스트 등을 잇달아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습니다.
지드래곤의 컴백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9년 만의 '마마 어워즈' 출연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컴백을 암시하는 SNS 게시글이 올라오며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YTN 이경국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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