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영상의 '예고편' 접속 차단 시도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은 지난해 11월 류희림 방심위원장 지시를 받은 담당 국장이 예고편 차단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안건에 올리려고 했지만, 팀장 반대로 방송이 나갈 수 있었다며 류 위원장을 비판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영상의 예고편도 방심위 심의 대상에 들어가고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유튜브나 방송이 나가면 국민적 여론과 영향에 심대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류 위원장 연임을 놓고도 여야는 충돌했습니다.
야당은 원래 9인으로 구성되는 방심위에서 6기 방심위원은 3명밖에 안 되는데 여권 추천 몫 5기 방심위원 2명과 함께 6기 위원장을 뽑았다며 방심위원장 명패를 치워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여당은 방심위 규정에 위원 과반이 출석해야 개의나 의결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없다며 한국 방송의 특성과 중대성 때문에 충분한 재량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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