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던 예능이나 드라마의 촬영 비하인드가 궁금한 적 있으시죠?
요즘은 출연자가 직접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온라인 코멘터리 영상이 본방송보다 더 큰 화제를 모으기도 합니다.
공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글로벌 인기 속에 막을 내린 요리 서바이벌 예능입니다.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그 여파는 여전합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제작 현장의 다른 모습을 촬영한 코멘터리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던 셰프들의 에피소드는 물론, 출연자가 누리꾼들의 댓글을 읽고 답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서혜승 / 채널A '강철부대' CP : 예전에는 코멘터리 영상을 리뷰나 해설 방송 정도로만 이해했었는데요, 지금은 재방송보다 온라인 코멘터리 영상을 만듦으로써 시청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연애 예능에선 커플 매칭 뒷이야기를, 군부대 서바이벌이나 댄스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기술을 분석하는 리뷰 영상을 다루기도 합니다.
[최지영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제작진 : 본방송을 보기 전에 코멘터리를 먼저 보고, 재밌다 싶으면 본방송을 보는 분들도 많아서….]
과거에는 출연자들이 마지막 회를 팬들과 함께 관람하는 오프라인 형태의 행사에 그쳤지만, 이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플랫폼이 있다 보니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정덕현 / 문화평론가 : 콘텐츠에도 일종의 팬덤 같은 게 있어서 하나를 소비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거기에 부가된 것들까지 소비하는….]
이제는 프로그램의 필수 코스처럼 자리 잡은 코멘터리 영상.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화제성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영상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YTN star 공영주입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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