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유독 물질이 든 밀주를 마셨다가 수십 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인도 동부 비하르주에서 유독 물질이 포함된 밀주를 마신 뒤 최소 25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또, 2016년부터 술 판매와 소비가 모두 금지된 비하르주에서 술을 몰래 판 혐의로 2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는 술을 살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이 공업용 메탄올 등 유독 물질이 든 밀주를 마시고 숨지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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