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진형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공동락 대신증권 장기전략리서치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년 2개월 만에 통화정책 기조를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했습니다. 연 3.5%이던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3.25%로 낮췄는데요. 통화정책 기조를 바꾼 배경 또 시장에 미칠 파장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공동락 장기전략 리서치부장 나와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지 3년 2개월 만에 첫 인하를 한 건데 그간의 기준금리 추이가 어땠는지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동락]
상당히 짧은 기간이기는 합니다마는 적지 않게 변화들이 많이 있었고요. 코로나 때, 2020년이죠. 그 당시에 기준금리를 0.05까지 인하를 했습니다. 인하를 했고 그러고 나서 1년 정도 경과한 이후에 2021년부터 8월부터 금리를 올렸고요. 길게는 작년도 1월까지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진행되면서 기준금리가 코로나 때 0.5까지 낮아졌던 금리가 작년 1월에 3.5까지 인상됐습니다.
사실 가계부채 증가세가 8월까지 심상치 않아서 금리를 못 내리는 게 아니냐 이런 분위기도 있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완화하게 된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공동락]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코로나 때 금리를 올렸던 이유가 물가 때문이었지 않습니까? 물가 때문이었고 최근에 물가지표가 상당히 안정적인 지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같은 경우에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한국은행 물가 목표치 2%를 하회해서 1%대가 나왔고요. 그런 면에서 물가가 한국은행 표현에 따르면 상당히 진전을 보였다는 부분들이 확인될 것 같고 가계부채 문제 같은 경우는 지난 몇 달 동안 금리를 내릴 때 상당히 변수가 됐던 항목들이었는데 증가세가 일단 꺾였다. 내지는 정책당국들의 여러 가지 노력들을 통해서 미시적인 대안으로 반응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한 해석이 나왔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 미국이 0.5%포인트 정책금리 인하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빅컷을 단행한 건데 이 영향도 물론 있었겠죠, 이번 인하에는?
[공동락]
그렇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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