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김영수 스포츠부 기자 ■ 출연 : 김영수 스포츠부 기자

문체부 "절차적 하자에도 선임 무효는 아니다"...한숨 돌린 홍명보? / YTN

2024-10-02 356

■ 진행 : 정진형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김영수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선임되는 과정을 들여다본 문체부가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건데 그럼에도 홍 감독의 선임을 무효화 하긴 어렵다 이런 의견을 밝혔는데요. 오늘 스포츠부 김영수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문체부가 거의 한 달 동안 진행한 감사 결과에 대해서 오늘 중간발표를 했는데 관련해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핵심이 어떤 겁니까?

[기자]
마디로 정리하면 권한 없는 사람이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했고 그 절차도 미흡했다는 겁니다. 대표팀 감독 선임은 축구협회 안에 있는 전력강화위원회라는 곳에서 담당을 합니다. 여기 위원장이 국회 현안질의 때 나왔던 정해성 전 위원장이고요. 중도에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궁금증을 많이 자아냈는데 정해성 전 위원장은 국회에 나와서 자신의 한계를 많이 느꼈고 건강문제도 있었다 이렇게 밝혔죠. 이후 절차를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이임생 이사는 전력강화위원도 아니고 위원장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홍명보 감독이 선임되는 과정을 다 주도했고 발표까지 직접 했죠. 문체부는 이 부분이 문제라고 판단한 겁니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추천권한이 없었다는 건데 문체부와 축구협회 주장이 이렇게 갈리는 데는 어떤 이유가 있는 겁니까?

[기자]
일단 두 기관이 주장하는 내용의 바탕부터 다릅니다. 이게 조금 복잡한데 설명을 해 드리면 전력강화위원회 10차 회의와 11차 회의가 중요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정해성 전 위원장은 10차 회의까지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모든 권한을 위임받았고요. 이후에 정몽규 회장한테 3명을 보고하고 추가 대면면접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돌연 사퇴를 했고요. 10차 회의 때 어떤 게 있었느냐 하면 후보자 순위도 위원장이 판단하면 된다, 이런 얘기가 나와요. 그러니까 10번에 걸친 회의를 통해서 종합적인 의견이 나왔을 테니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위원장이 직접 순위까지 판단해서 추천을 해 달라는 취지였습... (중략)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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