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10대 여학생을 이유 없이 살해한 박대성과 관련해, 박대성이 운영했던 찜닭 음식점의 프랜차이즈 본사가 사과문을 냈습니다.
해당 프랜차이즈 대표는 오늘(1일) 본사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문을 올리고, 지난달 26일 벌어진 사건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점주 개인의 비윤리적인 행동으로 벌어진 사건이지만 큰 충격과 슬픔을 드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가해자가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순천시 조례동의 한 거리에서 18살 A 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고,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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