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헤즈볼라 본부 대규모 공습...전운 짙어진 레바논 / YTN

2024-09-28 2

■ 진행 : 이현웅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 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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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또다시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벌였습니다.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에도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강행 의지를 드러냈는데요.전면전 양상의 중동 정세 오늘 분석해봅니다.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 연구소 교수 나오셨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이스라엘, 또다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지역에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헤즈볼라의 중앙본부를 정밀타격했다 밝혔는데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 어느 정도의 공습을 한 겁니까?

[성일광]
헤즈볼라의 거점지역입니다. 베이루트 남부지역이죠.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어젯밤 현지 시간으로 8시 정도 예상됩니다. 거기에서 하산 나스랄라와 다른 지도자들의 긴급회의가 있었다라는 첩보를 이스라엘이 입수했고요. 파괴된 건물은 6층짜리로 알려져 있고 지하벙커에서 보통 회의를 합니다. 왜냐하면 지상에서는 거의 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 건물을 이스라엘이 공습했고요. 공습을 하는데 일반 폭탄이 아니고 지하까지 들어올 수 있는 벙커버스터형 폭탄으로 공격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이스라엘 측에서는 아마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계속해서 이렇게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 레바논에서는 공식적인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고 이란에서도 아직 아니다라는 얘기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확인도 해 주지 않고 있는, 조금 더 시간을 기다려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공습이 2006년 레바논 전쟁 이후에 베이루트에서 이루어진 공습 중에는 가장 큰 공습입니까?

[성일광]
그렇습니다. 2006년이 제2차 레바논 전쟁이라고 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34일 동안 전쟁이 있었죠. 그 이후에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이번 전쟁에서 2000회의 공습을 했고요.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한 700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부상자가 역시 2000명 되는 상황이죠. 그래서 그 이후로는 최대 공습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까도 언급을 해 주셨지만 나스랄라가 생사에 대해서 관측이 엇갈리고 있잖아요. 일단 나스랄라 어떤 인물이라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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