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의 교외 지역을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벌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주거용 건물 아래에 있던 헤즈볼라 중앙본부가 표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 측 언론은 이번 공습으로 건물 6채가 완전히 파괴됐고, 수십km 떨어진 곳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사이렌이 울리는 가운데 구급차들이 폭발 현장으로 향하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이번 공습에 따른 사망자의 신원이나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해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습의 주요 표적이 헤즈볼라 수장인 하산 나스랄라라고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소식통은 이번 공습이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이 시작된 이후, 베이루트를 상대로 한 최대 규모의 공습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의 국경 마을을 공습해 일가족 9명이 숨졌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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