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최근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전쟁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헤즈볼라에 대해 "우리 주민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군사작전을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헤즈볼라가 전쟁의 길을 선택하는 한 이스라엘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1년 가까이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해서는 이들이 가자지구에서 권력을 유지한다면 재무장해 이스라엘을 다시 공격할 것이라며 "하마스가 항복하고 인질을 돌려보내야 전쟁이 끝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뿐 아니라 전쟁이 멈추더라도 가자지구를 하마스가 아닌 비무장세력이 이끌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이와 함께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이란이 꾸며놓은 전선에서 스스로 방어해야만 한다"며 중동 분쟁의 책임을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에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란이 핵무기를 확보할 수 없도록 제재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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