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진형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박 4일 간의 체코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죠.그동안 국회에서 넘어온 법안 처리를 비롯해 의정 갈등 해결 등의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한편, 야권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공세 수위를 점점 키우는 모습인데요. 한 주간의 정치권 소식 두 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종근 정치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 체코 순방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우리 정상으로는 9년 만에 방문이라고 하는데 특히 이번에는 원전과 관련해서 외교 성과가 있었다 이런 평가예요. 두 분께 한 분씩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배 교수님부터 여쭤볼까요.
[배종호]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한국 정상으로서는 9년 만에 방문하신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의미가 있는데, 문제는 이번에 대형 악재가 터졌어요. 체코 현지 언론이죠, 블레스코라고 굉장히 인기가 있는 대중 일간지라고 해요. 그런데 이 체코의 대중 일간지에서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주가 조작 문제 또는 논문 표절 문제 그리고 탈세 문제, 이런 것들을 집중 보도를 했단 말이에요. 대통령의 순방 기간에. 이거는 상당히 국제적으로 망신살이 뻗친 것이죠. 과거에 리투아니아 방문했을 때 그때도 명품 쇼핑장을 방문해서 이게 논란이 됐는데 대통령의 부인이 이렇게 현지 방문해서 이런 보도가 됐다라는 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저도 굉장히 안타깝고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의 핵심은 결국 원전 건설 수주 아니겠습니까? 굉장히 우호적인 분위기는 양 대통령 사이에 만들어졌지만 구체적인 계약으로는 이어지지 않았고요. 앞으로 계약이 순탄치 않은 게 미 웨스팅하우스가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진정을 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지난번에 핵 공유 그룹의 지침에 따라서 미국의 기술을 제3자에게 이전할 때는 미국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그렇다면 웨스팅하우스사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면 거액의 기술료를 줘야 하는 그런 상황이에요. 실제로 바라카 원전 같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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