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수현 앵커
■ 전화연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24절기 가운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추분으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인데요. 올여름 유난히 기승을 부렸던 폭염과 열대야가 물러가니, 지난 며칠 집중호우가 내려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전화로 연결합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세요?
[김승배]
안녕하십니까?
서울만 보면 아침부터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아직도 비가 내리는 곳은 어딘가요?
[김승배]
지금 많은 비를 뿌리게 했던 온대저기압이 일본 쪽으로 물러갔거든요. 그런데 그 저기압이 동풍을 만들어내면서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나머지 전국은 구름이 조금 끼는 그런 맑은 날씨 속에서 햇빛에 의해서 낮기온이 오르는 그런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폭염이 물러가니 물폭탄이 쏟아져 큰 피해가 난 곳이 않은데 9월에 이렇게 찾아온 집중호우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김승배]
관측 이래 9월에 나타난 일 강수량 또는 1시간 강수량 기록을 깬 데가 많이 나타났거든요. 그만큼 늦게 나타난 그런 9월 폭우였습니다. 이 원인을 보면 그동안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한반도 상층에는 따뜻한 공기로 가득 찬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늦더위가 이어지는 원인이기도 했고 또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접근을 못 하게 한 그런 고기압이 버티고 있었는데 그동안 내려오지 못했던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이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 세력 다툼이 벌어졌고, 그게 정체전선을 만들어냈는데 거기에 14호 태풍이 열대저압부를 거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된 뒤 이 전선과 만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20일과 21일 이틀 사이에 창원에서는 400mm가 넘는 그런 많은 비가 내렸는데 사실은 지난 7월 27일 장마가 끝난 이후 지금 9월까지 비다운 비가 내리지는 않았거든요.
곳에 따라 소나기는 내렸는데. 그래서 가을 밭작물이 물 부족을 느꼈는데 그런 가을 가뭄을 해소해 주고 더위를 물러가게 했는데 또 많은 비로 피해가 나는 곳이 발생을 했습니다. 근본적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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