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혀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가해 의심 선박 운항 관계자를 검거했습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와 선박전복 등 혐의로 석유제품운반선 A 호의 선장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서 어제(16일) 아침 7시 반쯤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5t 어선을 전복시켜 승선원 8명 가운데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실수로 충돌 사고를 낸 뒤 도주했을 것을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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